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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한 인 2008. 8. 12. 16:49





파랑새

 

"파랑새를 찾아 깊은 숲속에도 가보고 호화찬란한 궁전에도 가 보았으나 거기에도 파랑새는 없었다. 실망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의 추녀끝에 파랑새가 있었다"는 "마데를링크"의 동화에 파랑새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의 감정은 먼곳에 신기한 것이 있을지 모른다는 동경과 기대를 갖기 쉽습니다.먼데 있는 잔디가 고르게 보이지만 가까이 가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허술하고 고르지 못하다는 것을 곧 알 수 있습니다.

 

"한마리의 제비가 온 천하의 봄을 싣고 오는 것은 아니지만 한마리의 제비가 경쾌하게 날으는 걸 보면 우리는 봄을 느낄수 있다"
라고 "채근담"의 저자"홍자성"도 파랑새를 제비에 비유하였습니다.뒷뜰이나 길가에 싹트는 한 포기 이름없는 푸른풀을 보고도 우리는 움트는 숨결을 느끼며 비록 작더라도 그 속에서 전체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앞에 있는 나의 생활 그것을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먼데에 가치있는 생활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잘못입니다. 가까운 것 속에 먼것을 보고 하나에서 전체를 깊이 감득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순간속에서 영원을 느끼듯 자기의 하루 생활에서 전세계의 하루를 느껴야 합니다. 농촌에 사는 사람은 도시를 동경하고 도시의 사람은 농촌을 동경합니다. 이쪽에 없는 것이 다른 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신선한 공기와 확트인 들판,맑은 냇물과 푸른 나무그늘 등등은 도시  사람들에게 주렸던 것들입니다.

 

"당신은 일을 성실하게 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열심히 해보라! 어떤 새로운 변화를 바라거든 우선 자기 자신부터변해야 한다"라고 프랑스의 사상가인 "알랑"이 말했습니다.사람들은 환경이 바뀌면 자기 생활도 갑자기 좋아질 듯한 환상을 갖게 마련입니다. 어디를 가도 누워 있는 사람에게 밥을 먹여 줄만큼 어수룩한 데는 없습니다.환경을 바꾸라고 하기전에 당신 자신을 바꾸라고"알랑"이 말했지요.
사람이 근면과 인내와 절약등을 갖추고 있다면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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