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청 춘

한 인 2022. 6. 27. 09:37

WATCH

***[Kbs world] 불후의명곡 - 조수미, 신이 내린 목소리 ´Adagio´.20151003***

CLICK BELOW

https://youtu.be/I0wwA3mKJrU***

***BE HAPPY***

***청  춘***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긴 맥아더(Douglas MacArthur 1880∼1964) 장군이 평소에
애송하던 시가 있다. 그가 사람들을 만나면 읽어주곤 하던 ‘청춘’이란 제목의 시이다. Samuel Ulman이 쓴 이 시는
언제 읽어도 가슴에 닿는 바가 있는 내용이다.

                《 청 춘 》   - Samuel Ulman -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 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일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하여 우리가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 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 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다.

그대와 나의 가슴 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아름다움, 희망,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란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이십 세라 할찌라도 이미 늙은이와 다름없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란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일찌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일 것이다.
 PHOTO : HANIN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는 집안과 안되는 집안의 40가지  (0) 2022.06.29
어느 축의금 이야기  (0) 2022.06.28
사도신경(使徒信經)  (0) 2022.06.27
언어 생할은 언제나 조심  (0) 2022.06.26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  (0) 2022.06.25